[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 향토기업 (주)아라리오는 지난 20일 천안시청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김문수 (주)아라리오 대표이사, 최창호 천안시복지재단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취약계층 후원금 300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천안의 대표 향토기업인 (주)아라리오는 신세계백화점 아라리오점, 천안터미널, 아라리오 갤러리 및 외식업체 등을 운영하며,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역 내 문화예술인재 양성을 위한 ‘CIKIM장학금’을 18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회사와 임직원간의 매칭그랜트를 통해 연말 지역 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는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천안지역사회 배구 꿈나무 지원 등이 있으며, 이밖에도 다양한 기부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날 전달된 후원금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업경영에도 큰 피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어려운 순간, 지역을 위한 기부에 동참해 주어 감사하다”며, “천안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라리오 김문수 대표이사는 “천안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 어려움 극복에 동참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이다”며, “기부금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