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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한국판 실리콘밸리 조성하자"

KAIST, 이광재 의원과 대전-세종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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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5.22 19:53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이 21일 'KAIST 기반 대전-세종 첨단산업생태계 조성 심포지엄'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KAIST 제공)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이 21일 'KAIST 기반 대전-세종 첨단산업생태계 조성 심포지엄'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KAIST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KAIST가 우수한 인재 양성·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대전-세종을 잇는 한국판 실리콘밸리 조성의 주축에 선다.

KAIST는 21일 대전 본원에서 'KAIST 기반 대전-세종 첨단산업생태계 조성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전-세종 실리콘밸리 조성 의지를 담은 행사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K-뉴딜 총괄본부장과 공동 개최했다.

이 의원은 이날 KAIST 연계 연구중심병원 설립을 통한 의사과학자 양성 필요성, 창업·교육·돌봄·건강·문화 기능이 결합된 주거공급 위한 캠퍼스 고밀개발 등을 제안했다.

이어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이 혁신 둥지 전략(K-NEST) 프로젝트를 발제했다.

KAIST가 대덕특구 50주년 재창조 사업에 핵심 동력을 제공하고 스타트업파크 및 대전-세종 랜드마크 공간을 조성하는 지역 협력과 AI, 에너지, 바이오, ESG, 소재·부품·장비 등 분야 초격차를 통한 혁신 성장을 바탕으로 첨단산업 혁신성장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내용이다.

주요 실행 방안은 ▲대규모 지역 벤처펀드 조성 ▲국내·외 우수 벤처 투자자에게 창업 투자와 혁신 생태계 구축에 관한 권한과 책임 부여 ▲창업·주거·교육·문화가 단일 공간에서 어우러지는 새로운 스타트업 문화 정착 등이다.

더불어 과학기술 의과학 전문대학원 설립 방안도 소개했다.

융합과학자이자 의사이며 혁신 창업가 역할을 수행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병원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정밀 의학 AI 연구·개인 맞춤형 신약·첨단 치료 기기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목표다.

이광형 총장은 "KAIST가 지방자치와 연계해 기술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발전에 적극 앞장서겠다"라며 "개방형 협력의 구심점으로서 지자체 및 국회와 적극 협력해 기술 창업과 국가 산업 성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상민(대전 유성구을)·조승래(대전 유성구갑)·강준현(세종시을) 의원과 허태정 대전시장·이춘희 세종시장이 참석해 축사하고 지역 상생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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