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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기원, 사과·배 착과 불량 대응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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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5.22 21:10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동해피해과실(사진=충남도농업기술원 제공)
동해피해과실(사진=충남도농업기술원 제공)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사과와 배 착과 불량에 따른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21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영하 20도(℃) 저온과 2·3월 갑작스러운 기온 상승으로 개화가 10일 정도 빠른 상태에서 4월 영하 0도까지 떨어졌다.

이 때문에 예산·천안지역 일부 배 재배 농가에서 착과율이 40% 이하로 조사됐으며, 꽃송이 당 2개 이하의 열매가 맺힌 비율이 81.6%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정불량에 따른 기형과 발생 등 고품질 과실의 생산이 어려워질 것으로 도 농업기술원은 예상했다.

따라서 올해 수정불량 농가는 충분한 과일 수를 확보하지 못했어도 착과량 부족으로 나무가 도장(웃자람)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적과를 늦춰야 한다. 특히 우거진 가지는 일찍 가지 솎기를 해 이듬해 충분한 꽃눈 확보를 해야 한다.

또 평년에 비해 질소 시비를 줄이고 칼륨이나 인산의 시비를 늘려 내년에 수정결실이 불량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원예연구과 윤홍기 과수팀장은 “기후변화 대응 동해와 냉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상팬 보급 및 과수 관리 교육확대가 필요하다”며 “장기적으로 내재해성 품종 보급 확대를 위해 지역적응 품종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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