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세종지구 JC가 ‘청년청 신설’은 선택이 아닌 시대적 사명이라며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일자리 확대’와 체계적 지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충남세종지구 JC는 지난 22일 아산 벨르웨딩홀에서 모임을 갖고 “지금 우리 청년들은 빚을 내 대학을 나와도 취업할 곳이 없어 ‘청년백수’가 되는 세상이다”라며 “취업의 문턱을 넘어도 저임금, 단기계약직으로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충남은 청년 고용률이 45.1%로, 전체 고용률 63.7%보다 18.6%포인트나 낮고, 청년 실업률은 8.2%로 충남 전체 실업률보다 무려 5.3%포인트 높아 심각한 일자리 난으로 좌절감과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청년정책은 85조 원에 달하는 일자리 예산을 투입했지만 대부분 유사 중복된 사업들로 아까운 국민혈세가 중복되어 허비되고 있다”며 “청년들이 진정한 미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하루 빨리 ‘청년청’을 신설해 줄 것을 촉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