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배재대에 따르면 학생 수요조사와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토대로 두 학과 신설을 결정하고 2022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회수요 맞춤형 학과들로,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체 임직원들이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산업현장에서 실무를 익혀 졸업과 동시에 취업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뷰티케어학과는 K-뷰티 산업 트렌드를 선도할 뷰티전문가 양성이 목적이며 30명을 모집한다. 기존 미용 대학들과 다르게 기업과 공동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뷰티학과 진학생들에게 고른 고등교육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임애니메이션 전공은 교육부의 '디지털 신기술 공유대학' 사업 지원을 받아 개설한 것으로 35명을 모집한다. 4차 산업혁명 성장에 발맞춰 실감미디어 분야를 산학협력모델로 내세워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관련 협력기업과 취업맞춤형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김상욱 입학처장은 "배우고 싶은 의지는 있지만 거리와 교육시설 제약으로 미용대학교 뷰티학과와 영상대학교 애니메이션 전공 지원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입학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실습중심 교육으로 실용적인 현장전문가를 양성해 기업을 위한 산업체-학생 수요기관 공유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