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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 증축 개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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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5.27 12:56
  • 기자명 By. 김지유 기자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 증축개관식 포스터 (사진=진천군 제공)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 증축개관식 포스터 (사진=진천군 제공)
[충청신문=진천] 김지유 기자 = 진천군이 생거판화미술관을 새 단장하고 개관 행사를 열었다.

27일 군에 따르면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송기섭 진천군수, 김성우 진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인사, 참여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9월부터 약 21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미술관 옆에 지상2층 725.28㎡ 규모로 판화미술관 증축공사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별도의 전시실과 문화상품코너, 홀을 마련했으며, 기존 건물 내부도 약 8억원의 예산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해 수장고를 조성하고 체험교육실도 정비했다.

국내 유일의 판화 특성화 미술관인 생거판화미술관은 이번 증축사업을 통해 수준 높은 문화시설을 갖추게 됐다.

앞으로 많은 기획초대전과 소장작품전을 개최해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판화 미술의 독특한 매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미술관은 이날 행사에 맞춰 ‘판화에 의한, 판화를 위한, 모두의 미술관’이라는 주제로 증축 개관전도 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22명의 원로·중견 판화작가의 작품 70여점이 소개되며 한국 현대판화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것으로 보인다.

개관전에는 ▲한반도의 풍광을 목판으로 담아내고 있는 목판화가 김준권 ▲익살스러운 동물 드로잉을 판화로 표현하고 있는 강동석 ▲한국 추상미술 중심에 있는 작가 서승원 ▲위성지도와 지역의 특성을 기호로 표현하는 임영길 ▲도시의 야경을 모조틴트 기법으로 표현하는 김승연 ▲시대의 아픔을 판화로 기록하고 있는 류연복과 이윤엽 ▲다양한 색의 중첩으로 감성적 소통을 하는 연영애 등 유명 작가들이 참여했다.

기획전은 오는 9월 5일까지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043-539-360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말끔한 새옷으로 갈아입은 생거판화미술관이 코로나19로 유례없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군민과 방문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휴식을 제공하는 친근한 문화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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