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문화비전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 지역의 실정에 맞는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회의는 10대 선도시책 선정 경위와 시책 내용 공유, 이지원 충남문화재단 본부장의 선진 문화정책 사례를 발표 등이 진행됐다.
10대 선도시책으로는 ▲‘충남 도민문화권 증진 조례’ 제정 ▲문화 향유 실태조사 및 지원 정책 ▲충남문화예술인 지원센터 설립 ▲청년 예술인 육성 종합계획 수립 ▲접근 편리한 문화 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존·활용을 위한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 ▲융합형 관광 콘텐츠 상품 개발 ▲문화융복합 콘텐츠 문화산업 육성 ▲걷쥬 앱 고도화 등 건강·체육 이용 정보 시스템 구축 및 체육 활동 활성화 ▲문화자치 실현을 위한 문화재정 확대 등도 수행한다.
도는 2030 문화비전이 지속가능한 정책을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매년 여건 변화를 반영해 중점 시책을 선정하고 시군 계획과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이길주 도 문화정책과장은 “이번 10대 선도시책은 안정적인 문화·예술 창작 환경 조성 및 도민 문화 향유 기반 구축에 역점을 둔 과제들”이라며 “시군과 협력해 중장기적으로 문화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