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5개 시민단체가 주축이 돼 추진한 지하철 건설 촉구 서명운동에 1만4000여명의 시민들이 동참했다. 이 서명부는 지난 27일 세종시에 전달됐다.
서명운동은 세종균형발전협의회를 비롯한 15개 시민단체가 주축이 돼 ‘세종시 지하철 건설 추진 범시민 운동연대’를 결성하고 지난 4월 15일부터 50일 동안 진행됐다. 짧은 기간을 고려하면 세종시 교통 문제가 심각해 지하철 건설에 대한 시민들의 여망이 결집한 결과로 평가된다.
국민의힘 김병준·최민호 위원장은 줄곧 세종시에 지하철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여기에다 교통연구원도 세종 지하철 건설에 힘을 실어줬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이번 서명운동을 추진한 15개 시민단체와 서명에 참여해주신 1만4000여 시민들께 감사를 드린다”며“세종시는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지하철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