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연문화재단은 지난해 곰솔, 향나무, 소사나무 등 분재 22종 286점을 한국수목원 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에 기증한 바 있다.
기증한 분재는 ▲수령 50~100년 이상의 곰솔 ▲길이 2.5m에 달하는 소사나무 ▲험난한 벼랑에 매달린 듯한 모양의 현애(懸崖) ▲여러 그루의 나무를 하나의 화분에 조화를 이루는 모양의 합식(閤識) 등이다.
국립세종수목원 관계자는 ”지난해 세연문화재단이 기증한 분재는 개원 이후 최대 규모로 자연과 인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명 예술의 분재 가치를 국민들에게 넓히는데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