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예우와 존경을 전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으며 황인호 청장을 비롯해 한국자유총연명 동구지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쏟았다.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현충원 참배와 함께 묘비 옆 태극기를 꽂고 비석 닦기, 잡초 제거 등 묘역 가꾸기를 실시했다.
황인호 청장은 "수많은 유공자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국난을 극복했듯 선조의 유지를 이어받아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 19 상황도 함께 이겨낼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매년 6·25전쟁에 참전해 순국하신 철도유공자의 업적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6·25전쟁 참전 철도유공자 관련 기획다큐 '기적을 만드는 사람들'을 자체 제작하는 등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호국정신을 추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