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선문대 유학생, 일손 부족한 농가 찾아 봉사 활동 ‘구슬땀’

선문대 외국인 유학생 포함 재학생 160여 명, 일손 부족한 농가 찾아 봉사 활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5.31 11:06
  • 기자명 By. 박재병 기자
지난 29일 선문대 외국인 유학생 포함 재학생 160여 명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선문대 제공)
지난 29일 선문대 외국인 유학생 포함 재학생 160여 명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선문대 제공)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선문대학교가 탕정농협과 손잡고 본격적인 영농 철을 맞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가 일손이 부족한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이 제한되면서 영농 철을 맞아 농가에서는 일손 구하는 데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선문대는 지난 29일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재학생 160여 명이 아산 탕정면에서 포도나무 순지르기(필요 없는 순을 잘라내는 작업)와 신창면에서 오디 수확 작업에 손을 보탰다.

농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손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렇게 일손 돕기에 나서줘 감사하다”면서 “학생들의 정성이 보태져 올해는 풍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탕정농협의 이한경 조합장은 “영농 철마다 일손이 부족한 때에 매번 선문대 사회봉사센터의 지원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하다”면서 “농가의 반응도 좋은 만큼 지역의 대학과 주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사회가 발전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 사회봉사센터(센터장 윤운성)는 농촌 일손 돕기 외에도 ‘지역 농산물 구매하기 캠페인’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