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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대학·기업체와 저출산 민관학 공동 대응

11개 대학, 18개 기업 동참하는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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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5.31 12:12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천안시가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저출산 민관학 공동대응을 위해 11개 대학·18개 기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안시가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저출산 민관학 공동대응을 위해 11개 대학·18개 기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저출산 민관학 공동대응을 위해 11개 대학·18개 기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저출산 민관학 공동대응 사업은 대학, 천안시, 기업이 한마음으로 일가정 양립과 결혼·출산·성평등 인식개선 노력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천안시는 저출산 극복 상호협력체계 구축과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동 노력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저출산 공동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협약기관에 가족사랑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11개 대학교는 양성평등 및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활동을 진행하고 젊은 세대가 결혼과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확립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18개 기업은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문화 조성, 가족친화제도 발굴·시행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매년 2개의 우수참여기관을 선정해 가족친화기업인상을 수여하고 3년간 세무조사 유예 및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자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참여기업에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결혼과 아이를 낳고 기른다는 것은 사실 굉장히 행복하고 감동적인 일임에도 많은 젊은이들이 결혼·출산에 부담을 느끼고 포기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경제적인 부담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지만, 사회적 인식개선과 사회구조적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 하며 젊은 세대가 마땅히 누려야 할 출산과 육아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행정, 대학, 기업과 함께 긴 호흡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 29개 참여기관은 공주대학교, 나사렛대학교, 남서울대학교, 단국대학교, 백석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상명대학교, 선문대학교, 천안연안대학교, 호서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신라정밀, ㈜소부레이저, ㈜디지털, ㈜브레인MRO, ㈜ 새롬에프에스, ㈜씨에스테크, ㈜씨앤티, ㈜엔에프, 웅진보안시스템(주), 지니스(주), ㈜한국커리어잡스, ㈜ 현보, ㈜ 경동엔지니어링, ㈜ 경흥건업, ㈜ 미르지엔아이, ㈜세일종합기술공사, ㈜씨케이엘, ㈜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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