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이하 KDLC) 대전지역총회가 31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선 ▲ KDLC 대전지역 정관 제정 ▲ 지역운영위원회 구성을 위한 지역운영위원회 선출 ▲ 사업계획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총회 결과, KDLC 정관에 근거한 상임운영위원장과 공동대표를 포함한 운영위원 선출, 운영위원의 임기(2년), 사무처장은 상임운영위원장이 임명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KDLC 대전지역 정관 제정(안)이 의결됐다.
지역운영위원회 선출에 있어서는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KDLC 대전지역 상임운영위원장과 운영위원회 공동대표 기초단체장 대표를 맡게됐고 광역의원 대표로 시의회 권중순 의장, 기초의원 대표로는 유성구의회 이금선 의장, 일반회원에서는 성광진 회원이 각각 선출됐다. 또한 사무처장에는 이성애 일반회원이 지명됐다.
상임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박 청장은“상임운영위원장으로서 대전지역 민주‧자치‧분권 세력들을 규합하고 시대의 물음에 답할 수 있는 지도자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모든 일을 즐기면서 재미있게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황운하 국회의원, 염태영 KDLC 상임대표(수원시장), 황명선 KDLC 공동대표(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논산시장), 강필구 KDLC 기초의원 공동대표(영광군의원), 김종천 (前 대전시의회 의장)‧김병진(前 서울강서구의회 의장) 공동사무총장,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공동 대표로 선출된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은 “대전시의회 21명의 의원들이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자치와 분권에 대한 열망을 보여드리는 것”이라며“오늘 행사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통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계기가 될 것이며 대전시의회에서도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