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구와 문화예술네트워크협동조합과 심포니오케스트라협동조합에 소속된 대전지역 예술인이 공동으로 접종대상자의 지루함과 긴장감을 완화하기 위해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 날 음악회는 예방접종센터 전체 업무에 방해되지 않도록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있을 시 대기하는 접종자 이상반응 관찰 장소와 20m 떨어진 곳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공연을 진행했다.
이 날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해 대기 중이던 한 구민은 "기다리는 15분 동안 시계만 쳐다보느라 지루했을 시간에 음악을 통해 불안감과 긴장감이 사라져 편안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황인호 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계속된 방역 및 백신접종으로 일상이 황폐해지고 힘든 시기에 우리 구민의 원활한 접종을 위해 기꺼이 음악회를 열어주신 문화예술네트워크협동조합과 심포니오케스트라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접종 전후로 따뜻한 음악을 들으며 지루한 시간도 날려 보내고 심신 안정으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