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역~북대전 IC 연결도로는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말 개통한 행복도시~부강역 연결도로와 연계해 행복도시 동측에서의 접근성 향상과 외곽순환도로 기능 확보를 위해 실시한다.
세종시 부강면~금남면 구간 5.4km와 금남면~북대전 IC 구간 7.3km 2개 공구로 나눠 총 연장 12.7km, 왕복 4차선 도로를 신설한다.
행복청은 지난달 종합심사낙찰제를 통해 설계사를 선정, 이달 설계에 착수해 23년까지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는 24년 착공한다. 27년 개통 목표다.
도로 건설로 인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최적 교통흐름 분석을 위해 환경영향평가 및 교통 영향평가용역 등 용역사업을 병행해 시행한다.
부강역~북대전 나들목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행복도시와 대전시 간 교통량이 분산돼 행복도시~대덕테크노벨리 연결도로의 교통혼잡이 완화되고 행복도시 남·북 방향 우회도로가 확보돼 통과교통의 행복도시 내 진입을 억제함으로써 내부교통의 효율성이 높아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세종테크밸리~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거점(신동·둔곡)지구~대덕특구를 연계하는 광역도로가 구축돼 행복 도시권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희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부강역~북대전 나들목 연결도로 사업의 본격 착수에 따라 행복 도시권 광역적 연계 강화를 통한 광역 상생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설계 과정에서 지역주민과 관계기관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최적 노선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