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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료원, 충남지역 최초 ‘결핵안심벨트 참여의료기관’ 지정

질병관리청과 함께 우리나라 결핵 퇴치 위해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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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6.06 11:54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유상주 공주의료원장(가운데)과 호흡기내과 조용선(좌)과장 등이 충남지역 최초 결핵안심벨트 참여의료기관으로 지정됨을 기념하며 사진을 찍고있다.(사진=공주의료원 제공)
유상주 공주의료원장(가운데)과 호흡기내과 조용선(좌)과장 등이 충남지역 최초 결핵안심벨트 참여의료기관으로 지정됨을 기념하며 사진을 찍고있다.(사진=공주의료원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질병관리청 결핵정책과 민간경상보조사업인 ‘취약계층 결핵환자(결핵안심벨트) 지원사업’참여의료기관으로 공주의료원이 충남지역 최초로 지정됐다.

취약계층 결핵환자(결핵안심벨트) 지원사업(이하‘결핵안심벨트 지원사업’ 기재)은 지난 2014년 3월부터 현재까지 질병관리청 결핵정책과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결핵퇴치 사업으로 우리나라 결핵퇴치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국립결핵병원, 지방의료원(‘21년 기준 총13곳)이 참여하는 사업이다.

결핵안심벨트 지원사업 참여의료기관은 국립중앙의료원, 국립마산병원, 국립목포병원, 서울특별시 서북병원, 충청북도 청주의료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인천광역시의료원, 부산광역시의료원, 대구의료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의료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의료원, 성남시의료원, 충청남도 공주의료원(‘21년 13곳 참여, 참여순서별 나열) 등이다.

위와 같이 공공의료원 중심의 결핵퇴치 사업으로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호흡기내과 전문의 중심으로 공주의료원 입원·외래 환자(취약계층 결핵환자)에게 전문적인 결핵 치료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의료급여, 노숙인, 건강보험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이며, 주요 지원내역은 치료비지원, 이송비지원, 결핵안심벨트 참여기관 內 전원 등이다.

질병관리청 결핵환자 신고현황 연보(2020)에 따르면 충남지역은 ‘시·도별 신고 결핵 신환자율’이 48.3명(10만명 기준)으로 높은 편에 속하지만, 결핵치료에 있어 공공의료기관의 전문적인 참여 부족으로 더 많은 진료가 이루어질 수 없는 환경이었다.

공주의료원 참여로 충남지역 취약계층 결핵환자 특성별 맞춤 공공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충남지역 의료서비스 접근성 격차 해소를 위해 공주의료원의 공공의료에 대한 적극성과 호흡기내과의 결핵 치료 전문성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결핵안심벨트 지원사업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관련 논문 게재 등 우리나라 취약계층 결핵환자 퇴치의 단계에서 ‘취약계층’이란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공공의료원 공공성 강화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업이다.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호흡기내과 조용선 과장은 “결핵안심벨트 참여의료기관 지정사업 담당 전문의로 충남지역에서 소외된 결핵환자에게 전문적인 결핵 치료가 공주의료원에서 시작된다는 마음으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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