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이날 대전공평포럼 이영복 공동상임대표가 대독한 축하 메시지를 통해 “공정은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가치이며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일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희망을 일구는 일” 이라며 “대전 공정과평화포럼 출범식이 우리사회를 더 공정하게 만들고 한반도 평화 정착에도 기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고 출범식을 환영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황운하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4년 내내 경찰, 검찰, 국정원 등 권력기관에 대해 일관된 의지로 개혁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검찰의 개혁의 취지를 부정하고 정면으로 도전하는 세력이 있다”며 “검찰은 검찰권 남용, 조직 이기주의가 만연하여 소영웅주의로 흐르고 있다”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에둘러 비판했다.
김인식 상임공동대표는 “인간의 존엄을 위해 기본적 소득이 보장되는 나라, 가정의 행복을 위해 기본적 주택이 공급되는 나라, 기회의 공정을 위해 청년층의 기본 자산이 보장되는 나라, 바로 기본이 되는 나라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진 의원과 황운하 의원이 명예고문을 맡았으며 김인식 대전시 의원과 대전대 김영진 교수, 이영복 대전충남겨레하나 대표가 공동상임대표를 맡았다.
한편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과 황인호 동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각각 축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