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는 이번 사건의 진상을 조사해 책임자를 처벌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활동 목적이다.
특위는 국방위, 법사위, 여가위 소속 의원들로 위원회을 구성, 즉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밝혔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의원들은 이날 공군 성추행 사건 피해자인 고(故) 이모 중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유족들은 면담에서 국선 변호인의 무성의, 피해자 인적 사항 노출 등의 문제를 지적하고, 공군 법무관실 압수수색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군 성폭력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꼼꼼하게 실태를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