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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의 싸움 여기서 끝내자”... 백신접종 독려

양승조 충남지사 등 의회·교육청·의사회 등과 특별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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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6.09 11:36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 도의회, 도교육청, 의사회, 간호사회 등 민관단체들이 9일 도청 프레스룸에서 백신접종을 독력하는 특별담회문을 발표했다. (사진=홍석원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 도의회, 도교육청, 의사회, 간호사회 등 민관단체들이 9일 도청 프레스룸에서 백신접종을 독력하는 특별담회문을 발표했다. (사진=홍석원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으면 맞을수록 우리가 바라던 보통의 일상은 빠르게 찾아올 것입니다”

충남지역 곳곳에서 산발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의회, 교육청, 의사회, 간호사회 등과 팔을 걷고 나섰다.

9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예방 백신 누적 접종자는 총 54만 7336명으로, 상반기 접종 대상 65만 8068명의 65.3%가 1차 이상 접종을 완료한 것이며, 도내 전체 인구 대비 20.3%가 접종을 완료했다.

양승조 지사는 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참여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특별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담화문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하루에도 적게는 400명에서 많게는 700명선을 오가고 있다”며 “지난한 싸움을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유일한 길은 백신 접종과 개인방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신 접종 2주 후 86.6% 이상 감염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질병관리청 분석 결과와 도내 이상반응 신고율은 전체 접종건수의 0.35%에 불과하다며 걱정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제 곧 마스크를 벗고 서로의 얼굴을 온전히 보며 웃고 대화할 수 있는 소중한 일상이 되돌아 올 것”이라며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양 지사 등은 마지막으로 베트남과 대만의 예를 들어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그동안의 노력이 헛수고로 돌아갈 수 있다”며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가지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에 철저를 기해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담화문은 양 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박보연 충남의사회장, 임미림 충남간호사회장, 이경석 천안의료원장, 유상주 공주의료원장, 김영완 서산의료원장, 박래경 홍성의료원장, 권호장 충남 감염병관리지원단장 명의로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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