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해 상황관리, 복지지원, 건강관리지원, 농·축산지원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폭염대응 합동 T/F팀을 운영해 폭염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재난 도우미를 활용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안부전화, 건강 체크, 폭염대비 행동요령 안내 등을 실시해 폭염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특별 보호·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시가지 중심으로 설치된 무더위 그늘막 31개소를 정비해 운영하고,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관내 주요도로에 살수차를 운영해 포장도로 복사열을 차단하는 등의 피해저감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영농·옥외작업장, 건설현장 등 폭염 취약지역을 수시 예찰하고, SNS, 재난 안전정보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주민 건강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도 향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최홍묵 시장은 “시에서는 관할 부서를 중심으로 폭염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들께서도 가장 무더운 오후 시간대에는 농사일과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적절한 휴식 등을 취해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