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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달라진 직업관… ‘독립 근로자’ 뜬다

성인남녀 72.1% ‘샐러리맨’ 보다 ‘인디펜던트 워커’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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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6.13 14:13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자료제공=알바몬, 잡코리아)
(자료제공=알바몬, 잡코리아)
[충청시문=대전] 김용배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업관도 달라지고 있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일상은 사라지고, 조직에서 독립해 홀로 일하는 ‘인디펜던트 워커(독립 근로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성인남녀 10명 중 7명 이상이 안정적인 회사에 소속되어 일하기 보다는 독립적으로 일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이 잡코리아와 함께 2030대 성인남녀 1161명을 대상으로 독립적인 노동 주체를 일컫는 ‘독립근로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1.9%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부정적이다는 의견은 4.2%로 소수에 불과했으며, 23.9%는 ‘잘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10명 중 7명 이상은 조직에 소속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적인 회사에 소속되어 일하고 싶다’는 응답자는 24.6%였던 것에 비해, 3배가 많은 75.4%는 ‘능력만 되면 독립적으로 일하고 싶다’고 응답한 것.

이들이 선호하는 인디펜던트 워커 유형으로는 나의 아이디어와 노동력을 제공하는 일이 71.4%로 가장 많았으며, 이 외에 상품을 판매하는 일(21.5%), 부동산, 자동차 등 자산을 임대하는 일(5.3%) 등의 순이었다.

이들이 인디펜던트 워커로 근무하려는 이유로는(복수응답) ▲비교적 자유롭게 일할 수 있어서가 응답률 63.8%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조직문화 등을 신경 쓰지 않아도 돼서(41.3%) ▲높은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22.4%)등 이유가 있었다.

한편 독립근로자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는 확산될 것(85.7%)으로 보는 의견이, 아직은 정착하기 이르다(14.3%)는 의견 보다 훨씬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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