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역전시장 경기활성화를 위한 ‘토요 난장’ 행사가 시민호응을 받고 있다.
천안시가 죽어가고 있는 천안역전시장 활성화를 위해 19일까지 마련한 ‘토요 난장’ 행사에 시민참여가 폭주하고 있는 것.
이번 행사는 천안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고 경제적인 활동이 부진한 가운데 다시금 상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9일 까지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토요 난장’ 행사는 기존 상인이 아닌 성환읍과 직산읍 및 병천면 등 지역 생산 농수특산품코너가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상생 차원에서 난전 거리를 조성해 장터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 외 생산품도 참가 확대시켰다.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타임세일 등 이벤트를 실시해 판매촉진을 유도해 소비자 소비 욕구 충족 등 먹거리 판매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난전의 흥을 돋우고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무대공연행사는 품바타령, 트로트, 난타, 현대 무용, 마술, 장기자랑,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특히 역전시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 각종 행사의 경품으로 준비돼 시민참여 유도에 한몫을 하고 있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천안역전시장이 활기를 찾아 고객들이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즐겨 찾는 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