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범식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단양군체육회 송종호 회장을 비롯해 단양교육지원청 서주선 교육장, (주)태경BK 이창주 본부장, 제천검찰청 법사랑 신정수 단양회장, 前 단양군육상경기연맹 김경운 회장 등 부회장단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단양군체육회는 2020년 12월 8일 지방체육회 법정 법인화 등 내용이 담긴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이 공포된 후 단양군체육회는 법인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올해 1월 법인 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4월 27일 창립 총회를 열고 정관을 비롯한 각종 심의안건을 의결하고 지난 5월 지방자치단체의 법인설립 인가에 이어 지방법원에 등기까지 마쳐 특수법인으로 법적인 권리와 의무를 보장받게 됐다.
이에 따라 단양군체육회는 특수법인으로서 독립성은 물론 보조금 지원의 명확한 근거와 재원의 안정적인 확보와 다양한 공익사업이 가능해졌다.
단양군체육회는 지난 해 1월 초대 민선회장인 송종호 체육회장의 임기를 시작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기 활력 도모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군민건강 증진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군 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송출한 ‘맞춤형 홈트레이닝 서비스’는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군민들에게 많은 호평을 얻고 있다.
송종호 군 체육회장은 “설립 준비부터 등기 완료까지 법인설립을 위해 노력해주신 준비위원회 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단양군과 원활한 협의와 소통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체육발전과 군민들을 위한 체육진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