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14일 209개 경로당의 순차적 재개에 맞춰 방역 및 환경정비 등 시설 사전점검을 완료했고 관리책임자 선정, 마스크 착용, 식사 금지 등 별도의 방역지침을 마련하는 등 운영재개에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장 청장은 6개월 만에 운영이 재개된 경로당을 방문해 코로나19로 답답했을 어르신에게 일일이 안부를 묻고 오랫동안 운영 중지됐던 경로당이 재개함에 따라 어렵고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살폈다.
한 어르신은 "그간 집에서 답답하고 힘들었는데 경로당에 나오니 살 것 같다"며 "앞으로 백신 예방접종과 방역수칙을 잘 지켜 다시 문 닫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종태 청장은 "어르신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협조로 활기를 찾은 경로당 모습을 보니 반갑고 감사하다"며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경로당 이용이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