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된 노트북은 북부 학교지원센터(센터장 김삼헌)를 통해 온라인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종시 관내 저소득가정 아동 4명에게 제공했다.

컴퓨터나 노트북 등 비대면 교육을 듣는데 필요한 필수 학습기기를 갖추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들로 선정, 지원했다.

김삼헌 센터장은 “지원받은 아동 중 일부는 컴퓨터나 노트북 등 온라인 학습기기가 없어 친구 집에 가서 함께 수업을 듣는 아동도 있었다”며 “이번 후원으로 학생들이 온라인 학습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기를 바란며 앞으로도 세종시 교육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미애 세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 교차 등교로 노트북은 학습에 필수가 되었으나 학습기기를 갖추고 있지 않거나 자녀 수에 비해 기기가 부족해 온라인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이 세종시에도 많이 있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시 교육청 북부 학교지원센터와 함께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위해 저소득가정 아동 사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