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예술의전당 '인문학 콘서트'의 두 번째 무대는 유쾌함으로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영화감독 장항준이 오는 24일 무대에 오른다.
장항준은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해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 감독으로 데뷔했다.
또한 '기억의 밤'과 '불어라 봄바람' 연출 및 각본, '북경반점', '박봉곤 가출사건' 각본을 맡았으며 드라마 '싸인', '드라마의 제왕', '위기일발 풍년빌라'의 감독으로 활약했다.
활발한 활동과 더불어 2018년 제25회 KBS 연예대상 올해의 엔터테인먼트 DJ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알쓸범잡', '꼬리에 꼬리는 무는 이야기'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도장과 더불어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창작의 사소한 이유'라는 제목으로 창작의 동기와 인생의 터닝포인트 등 그의 인생이야기와 더불어 유럽과 북미, 한국 등 세계 각지에서 폭넓고 꾸준한 활동을 해온 앙상블 '라퐁텐'의 연주로 우리 귀에 친숙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명쾌하고 섬세한 위트를 가진 장 감독의 인생 이야기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앙상블홀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