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탁 장학금은 2022학년도 입학생부터 6년 동안 매년 90만원을 학생 3명에게 30만원씩 지급하는 형식으로 기부했다.
임중혁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 해준 동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동문회의 뜻에 따라 학생들을 위해 요긴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조규순 동문회장은 “산과고 학생들이 급변하는 산업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우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동문회 전 회원이 마음을 모아 학생들의 성장 발전을 기대하며 응원한다”고 말했다.
충북산업과학고는 지난1954년 옥천여고로 개교해 현재 1만4041명이 졸업을 했고, 2017년부터 충북산업과학고로 교명을 변경해 학년별로 금융회계과 2학급, 의료전자과 2학급, 총 12학급으로 편성돼 있으며, 고졸 취업 제도를 통해 국가공무원 특별 채용 및 대기업, 우수 중소기업 등에 취직을 하는 학생이 다수 있으며, 옥천 유일의 특성화고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