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대전세종충남 중소기업계가 지역 경제 발전 유공자를 포상하고 변화와 혁신 의지를 다졌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28일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 중소기업’을 주제로 대전세종충남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인대회는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중소기업인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로, 올해 32회째를 맞는다.
이날 행사는 대전·세종과 충남으로 나눠 참석자를 최소화해 진행했다.
이번 2021 중소기업인대회 지역 포상자는 총 46명이다. 대전·세종에서 총 17명, 충남에서 총29명이 포상 받았다.
먼저 대전·세종 대통령표창에 노춘호 한국철도공사 처장, 국무총리표장에 윤만영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실장 등 총 17명이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어 충남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은 장덕철 푸드렐라 대표이사는 2007년 냉동치킨류 전문 제조업체를 창업한 이래 지속적인 설비투자로 지난해 11만3000불 수출을 기록했고, 100% 내국인 정규직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조창현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은 “비대면·디지털로 급격한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고 적응해 한국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는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