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교육감은 29일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세종교육 10년 차 혁신 교육 성과와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혁신 교육 2기, 남은 1년을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발생 된 배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올해 말까지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심리 안정과 관계 개선을 위한 ‘교육 회복 종합계획’을 마련, 발표할 예정이다.

학령기 학습 결손은 개인의 생애 전반은 물론 국가경쟁력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코로나19 위험이 안전 단계로 진입할 때까지 철저한 방역과 함께 아이들의 일상과 교육 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미래 교육을 실현하는 데도 앞장설 계획이다. 먼저, 예측할 수 없는 미래와 저출산 고령화에 맞서 한 아이 한 아이 모든 아이의 가치를 소중히 발현하고 함께 살아가는 힘을 키우고자 하는 고교학점제를 선도적으로 준비한다.

25년 전면 도입과 본격 시행에 앞서 캠퍼스 고교를 설립하고 고교 학교별 교과 특성화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수준을 더 높여나감으로써 고교학점제 성공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게획이다.

또 코로나19와 같은 교육 위기가 다시 오더라도 흔들림 없이 교육활동을 이어 나가는 것은 물론, 4차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온라인 기반 교육환경도 제대로 갖춰 나갈 계획이다.

5-1생활권 스마트 시티에 미래형 학교를 구현하는 한편, 디지털 문해력 함양에 초점을 둔 학생 맞춤형 학습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관계 중심 생활교육과 생태환경 감수성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풀뿌리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학부모와 지역 주민의 역할도 강화해 나가는 한편 모든 아이가 세종에서 잘 살 수 있도록 교육, 복지, 돌봄, 평생교육을 운영하는 다양한 기관과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최 교육감은” 미래에도 교육의 본질은 우리 아이들의 배움을 풍요롭게 하고 삶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배움과 삶의 안전판을 제공하는 세종 미래 교육을 열어가겠다“며”불확실성으로 인한 불안을 미래에 대한 확신과 희망으로 바꾸는 역할을 세종교육이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