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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사업단 존속기한 연장 등 조직개편안 확정

서산시, ‘담당’명칭 대신 ‘팀’제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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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9.25 19:08
  • 기자명 By. 이낭진 기자

서산시가 한시기구인 지역발전사업단의 존속기한 연장과 현대행정 트렌드에 맞는 ‘팀’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최종 확정했다.

지난 23일 서산시에 따르면, 시가 의회에 제출한 관련 조례안이 전날(22일) 시의회에서 원안대로 가결됨에 따라 조만간 조직개편과 함께 후속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조직개편안의 주요내용은 지난 2007년 한시기구로 설치된 지역발전사업단이 9월 30일자로 존속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그동안 각고의 노력 끝에 충남도로부터 이에 대한 존속기한을 1년 연장함으로써 대규모 지역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 시민들이 시청조직에 대한 명확한 담당업무 인식을 위해 그동안 ‘담당’명칭으로 조직을 운영하던 것을 ‘팀’제로 명칭을 변경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민원처리과’를 ‘민원위생과’로, ‘경제항만과’를 ‘지역경제과’로, ‘건설재난관리과’를 ‘건설방재과’로, ‘지역자원과’를 ‘녹색항만과’로, ‘기술지원과’를 ‘농업지원과’로, ‘문화체육시설관리사업소’를 ‘체육시설관리사업소’로 명칭을 변경해 시민들이 좀 더 쉽게 시청조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지역발전사업단에 산업단지 조성 및 항만정책 수립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발전정책과’와 ‘녹색항만과’를 둬 ▲지역발전정책과 연계한 기업유치와 지원 ▲민자사업 추진 ▲항만정책 ▲생태자원화사업 등을 집중 추진하게 된다.

또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개발을 위해 보건소에 ‘저출산대책팀’을 신설하는 등 서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의 산업구조를 조기에 고도화시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반영된 조직으로 거듭난다. 이외에도 2개 팀이 신설되고 18개 담당의 명칭과 기능이 조정되는 등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총원이 985명에서 987명으로 2명 증원된다.

서용제 시장권한대행은 “지역발전사업단의 기한연장과 함께 지난 4월부터 7월말까지 실시한 조직진단결과를 정비안에 반영함으로써 우리시의 실정에 맞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인력은 행정안전부의 총액인건비 절감방침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받은 최소인력만을 증원한다”고 말했다.

서산/이낭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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