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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천안시위원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정당연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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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6.29 18:10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정의당 천안시위원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정당연설회(사진=장선화 기자)
정의당 천안시위원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정당연설회(사진=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정의당 천안시위원회(위원장 황환철)는 지난 27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규탄’하는 정당 연설회를 가졌다.

이번 70일차 피켓팅 및 정당 연설회는 지난 4월 13일 후쿠시마 원전에서 배출되는 방사능 오염수 125만t을 2023년부터 30년에 걸쳐 해양에 방류하겠다고 일본 정부가 공식 발표한 이후 일본 정부를 강력규탄,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앞서 정의당 천안지역 당원들은 지난 4월 16일부터 천안터미널 앞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규탄 선전전 및 연설회를 열어 시민들께 방사능·방사성 물질의 위험성을 알렸다.

황환철 위원장은 “방사능 원전 오염수의 위험성은 1986년 체르노빌 원전폭발 사고와 2011년 쓰나미 사태로 인해 일본 수산물을 수입 중단 등을 돌이켜 보면 원전 오염수 방류는 인류의 대 재앙이다”고 했다.

일본에서 보관 중인 원전 오염수는 약 125만t, 일 발생량 140t이다. 이대로 가면 2022년 이후는 보관할 부지가 없다. 100만t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출해 비용이 싼 형태로 처리하려는 속셈이다.

체르노빌 원전 폭발사고 이후 투입됐던 소방관들은 전원 사망했고 10년간 12만 명이 암 등 원인을 모를 병으로 사망했다.

아직도 체르노빌 주변에는 뱀보다 큰 지렁이가 있는가 하면 귀가 없는 토끼 등 유전학적인 변형의 곤충과 동물들이 있다.

황 위원장은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행한다면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해양생태계가 오염돼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것”이라며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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