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제천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이상천 제천시장, 한정철 대표이사, 염충균 대표이사, 관계자,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엔바이오니아는 2024년까지 제천 제2바이오밸리 내 제천 공장에 약 300억 원 정도 규모의 증설 및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탄소섬유 복합소재 생산설비를 구축한다.
또 조성 중인 제천 제3산업단지에도 부지를 확보해 2026년까지 신규 공장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세프라텍도 2026년까지 제천 제3산업단지에 건축 연면적 2600㎡의 연구 및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멤브레인 컨택터·투과증발 기술이 적용된 분리막 및 모듈을 생산할 계획이다.
협약을 체결한 2개 기업이 완공되면 약 13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상천 시장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엔바이오니아와 세프라텍 같은 강소·우량기업이 제천 투자를 결정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제천시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