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장은 “지난 1년간 서산시의회는 정례회 2회, 임시회 8회 등 총 10회의 회기를 통해 207개 안건을 처리하며 시민 행복과 선진 의회상 정립에 앞장서 왔다”고 말했다.
이어 “시정질문 83건, 행정사무감사 390건, 5분 발언 45건 등 의회 본연의 집행부 감시 역할과 정책 대안 제시에도 최선을 다해왔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 전국 48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진행한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 2등급을 달성한 것 역시 서산시의회의 위상을 전국에 알린 손꼽을 만한 성과”라고 밝혔다.
이 의장은 “서산시의회는 지난 1년간 지역 숙원 해결을 위한 움직임에도 앞장서왔다”고 말했다.
이연희 의장은 올해 초 태안군의회와 ‘서산민항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같은 날 발표하며 지방의회 간 협업을 이끌어 내고 충남 도민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결집시킨 바 있다.
이에 충남도에서는 지난 6월 11일 충남민항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민항 유치를 위한 도민 역량을 결집하고 중앙 부처 및 국회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활동에 나선 상태다.
이에 더해 이 의장은 수도권 중심의 문화 정책 쏠림현상을 해소하고 충남 지역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행보도 시작했다.
이 의장은 지난 9일 이건희 미술관 서산 유치를 위한 챌린지를 처음 시작하며 집행부의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또 이연희 의장은 지난 1년간 △지곡면 사랑의 송아지 릴레이 현장 방문 △박첨지놀이 시연 △청지천 일원 환경정화 △나라사랑공원 정화 및 참배 등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의정활동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제8대 서산시의회는 지방분권 2.0 시대를 준비해야하는 중대한 임무를 맡았다”며 “지방자치 정착을 위한 준비 역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토론회 및 간담회 등 주민 참여 확대 △주민조례발안법 홍보 △우수인력 확보 및 의정활동 환경 개선 △의정모니터 운영 활성화 △상임위원회 생중계 △의원 연구모임 활성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서산시의회는 남은 1년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서산시의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