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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구 신청사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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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01 17:17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청주시가 1일 오후 흥덕구 신청사 개청식을 열었다. (사진=청주시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흥덕구의 사직동, 복대동 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1일 오후 강내면 사인리 신청사 시대를 개막하는 개청식을 열었다.

개청식은 행사 최소화 방침에 따라 한범덕 청주시장,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 도종환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구 시·도의원, 주민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청식은 ‘책을 읽으며 도란도란 어울리며 지식도 다담다담 쌓아올리는 소통 공간’이라는 뜻의 ‘도담다담’으로 명명된 서가에서 열었다. 내빈들이 서가에 책을 기증하는 책 전달식을 가져 특별한 의미가 배가 됐다.

‘어제를 넘고, 오늘을 잇고, 내일을 짓다’라는 주제의 영상물로 흥덕의 성장터·통합터·미래터가 될 신청사의 의미를 돌아보고 흥덕구청을 떠나보내는 복대동 주민들과 새롭게 맞이하는 강내면 주민들의 축하 인터뷰와 함께 랜선으로 개청식에 참여한 방청객의 축하 메시지를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었다.

흥덕구는 유튜브와 청주대교 사거리 대형 옥외 전광판을 통해 개청식을 동시 생중계해 시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민들은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댓글도 남겼다.

흥덕구청 신청사는 청주청원 상생합의사항에 따라 흥덕구 강내면 청주역로 71에 연면적 1만4938㎡, 지상 6층 규모로 2018년 12월부터 636억원을 투입해 건립됐다.

신청사는 민원 공간과 직원업무 공간, 시민활용 공간으로 구분돼 공간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4층에서부터 6층 공간까지 이어진 서가는 시민소통과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5층에는 ‘스마트워크센터’가 조성되어 직원 6명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격 업무를 볼 수 있다. 4층 행정지원과는 수평적이고 역동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공유 좌석으로 운영하고, 1층엔 출입안내시스템과 민원상담실을 설치해 민원인이 원하는 부서를 쉽게 찾을 수 있고 민원 서비스의 품질도 높였다.

주민 편의시설로는 1층 어린이집·문화교실, 2층 공연장(288석)·카페, 4층 다목적 체육관 등이 들어섰다. 412대 규모의 주차장에는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다.

한범덕 시장은 기념사에서 “신청사는 ‘상생’과 ‘화합’을 상징하는 통합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흥덕구는 신청사를 중심으로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국제 허브로 거듭나 청주가 세계적인 일류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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