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 동구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밀키트 특화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밀키트(meal kit) 상품 판매는 '신도꼼지락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밀키트 상품은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식재료를 손질한 양념과 조리법을 함께 세트로 구성해 소비자는 직접 전통시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 콜드 체인 방식으로 배달된 밀키트를 직접 요리해 먹으면 된다.

동구의 제안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신도꼼지락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협업을 통해 총 20종의 밀키트를 개발했으며 동태탕, 고등어조림, 불고기전골, 제육볶음, 안동찜닭, 바지락칼국수인 총 6종의 밀키트를 지난 30일부터 온라인 채널(꼼지락 배송, 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구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꼼지락 배송'앱을 설치한 뒤 주문하면 되고 추후 애플 앱스토어 전용 앱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주문 상품은 전국 배송 가능하며 주문 금액이 3만 원 이상인 경우나 신도꼼지락시장 반경 2㎞ 이내 배송 시 배송비가 무료이다.

문의는 신도꼼지락시장. (042-672-8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