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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변동 12구역, 시공사 GS-DL이앤씨 컨소시엄 선정

사업추진 가속도... 공동주택 1688세대 조성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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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05 17:18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대전 서구 도마·변동 1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에 GS건설-DL이앤씨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사진=김용배기자)
대전 서구 도마·변동 1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에 GS건설-DL이앤씨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사진=김용배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 서구 도마·변동 1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에 GS건설-DL이앤씨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에 향후 남은 인허가 절차 등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GS건설-DL이앤씨 컨소시엄은 이 구역에서 오랫동안 공을 들인 점과 브랜드 가치를 앞세워, 차별화된 사업조건을 제시한 게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 서구 도마·변동 1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양봉석)에 따르면 지난 4일 BMK웨딩홀에서 열린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 결과, 압도적 지지를 얻은 GS건설-DL이앤씨 컨소시엄이 경쟁사인 태영건설을 제치고 시공권을 따냈다.

조합 측은 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행정절차를 가급적 빨리 추진해 연내 건축심의를 완료하고 내년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관리처분인가를 계획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1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는 HDC현대산업개발, DL이앤씨, 계룡건설산업, 코오롱글로벌, GS건설, 제일건설, 현대건설, 태영건설 등 8개 업체가 관심을 보였다. 이어 지난달 7일 입찰 마감에는 GS건설-DL이앤씨 컨소시엄과 태영건설이 참여, 입찰이 성사됐다.

도마·변동 12구역 재개발사업은 서구 도마동 165-1번지 일원 9만9928m2에 지하 3층 지상 35층 규모 약 13개동 공동주택 1688세대 및 산책로 등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단지는 유천초교를 품은 초품아 단지로, 삼육초중, 제일중고가 도보 가능한 우수학군을 자랑하며,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도마역(예정)이 인접한 역세권이기도 하다.

또한 유등천 수변 경관 수혜지이며, 인근 도마변동 11구역 등과 함께 대규모 신주거 단지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시공사로 선정된 GS건설-DL이앤씨 컨소시엄 관계자는 “끝까지 믿고 압도적으로 응원해주신 조합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대전 서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고의 명품 아파트를 짓겠다”고 말했다.

양봉석 조합장은 “우여곡절 끝에 시공사가 선정된 만큼 사업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조합원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도 정직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진행해 대전서 가장 좋은 주거단지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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