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내산면(면장 정구철)은 본격적인 밤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들을 위해 외부 기관단체와 연계해 밤수확 일손돕기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23일에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재학생 20여명이 내산면 주암리 이석희(46) 농가와 지티리 김명수(64) 농가의 밤재배단지 총 19ha면적에서 밤수확 일손돕기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여기에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일 동안 내산면 마전리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국군간호사관학교에 소속된 생도와 병사, 간부 등 100여명이 해당지역 밤재배 농가에서 일손돕기활동을 벌이고 있어 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내산면은 앞으로 밤수확 기간 동안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학생, 기관단체, 일반주민을 대상, 내달 9일까지 군 홈페이지 또는 면사무소 일손돕기 창구를 통해 참여인력을 모집해 일손부족이 심한 관내 밤재배 농가들에 적극 연결해줄 계획이다.
부여/윤용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