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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국유림관리소 ‘가족과 함께하는 숲해설’

11월 27일까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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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9.26 18:37
  • 기자명 By. 윤용태 기자

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김경목)는 맞벌이 가족이 늘어남에 따라 가족간의 대화가 줄고 소통이 단절돼 가족 구성원간의 개인적인 성향이 높아지는 현대사회에 가족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관리소 숲해설가를 활용, 매 주말을 이용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신청 받아 지난 24일부터 11월 2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처음 실시한 가족 숲체험 프로그램은 매봉초등학교 학부모회의 신청을 접수 받아 계족산 법동소류지에서 학부모와 학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님과 함께 숲과 친구되기’라는 주제로 약 3시간 동안 숲의 자연물을 오감으로 느끼고 부모님과 함께 숲체험 하면서 숲의 소중함과 더불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부여국유림관리소장은 “주말을 이용한 가족단위의 숲체험 프로그램은 단순히 숲을 체험하고 배우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숲을 매개로한 의사소통의 장이 돼 소홀해진 가족의 화합과 행복을 도모하는 또 하나의 치유프로그램”이라고 말하며 “관리소가 주도해 숲체험 장소 및 가족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니 앞으로도 많은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하시길 당부한다”고 전한다.

부여/윤용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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