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아산·당진·충주시가 올해 1차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서면으로 진행한 제27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올해 1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으로 아산·당진·충주시 등 전국 13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총괄 사업 관리자형이 2곳, 인정사업이 11곳으로 아산·당진·충주시는 모두 인정사업이다.
총괄 사업 관리자형은 공기업이 주도하는 거점사업(공공임대 주택사업 등)과 연계해 지역 재생사업을 시행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인정사업은 도시재생 효과를 신속히 확산하기 위해 활성화 계획 수립 없이 소규모 점 단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13곳의 사업지에는 24년까지 2065억을 투입, 총 29만㎡의 쇠퇴지역에서 도시재생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1차 선정에 이어 9월(시·도에서 선정)과 12월(중앙에서 선정) 2차례에 걸쳐 도시재생사업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문성요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이번에 선정된 신규사업이 침체 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를 포함해 현재 총 417곳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325곳은 비수도권에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