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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 교육현장' 한밭교육박물관, 상반기 기증유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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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09 10:12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한밭교육박물관 내 상반기 기증받은 유물이 전시돼 있다.(사진=한밭교육박물관)
한밭교육박물관 내 상반기 기증받은 유물이 전시돼 있다.(사진=한밭교육박물관)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한밭교육박물관은 12월 19일까지 올 상반기 기증받은 유물을 전시한다.

먼저, 1960년대 후반 한밭중학교를 다녔던 기증자의 월별 성적일람표·성적진보 상장을 통해 매월 9개 과목을 시험 봤던 당시 학생들의 고충과 70명의 학생의 과목별 성적을 매월 수기로 작성·배부해야 했던 담임의 업무 과중을 짐작할 수 있다.

또 학년마다 발급된 종이 학생증은 카드 기능까지 탑재된 현재의 학생증과 비교된다.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시기에 사용한 프리즘, 간이지진계 등 과학교구와 대전의 각 중학교 과학 시간 사진은 일반인에게는 학창 시절을 떠올리게 하고, 학생들에게는 발달된 교육문화를 체감하게 한다.

이 밖에도 최남선의 '조선역사(1945)', '조선상식(1947)', 중학교 생활국어 등이 전시된다.

전상길 관장은 "소중한 유물을 아낌없이 내주신 기증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동시에 많은 학생, 일반인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라며 "작은 전시이지만 변화된 교육 환경, 제도 등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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