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9일 제259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고 시민안전실, 인사혁신담당관, 자치분권국, 대변인, 홍보담당관 소관 조례안 심사와 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문성원 부위원장은 홍도지하차도가 여러 차례 침수된 것 등을 지적하면서 시민들의 안전과 피해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안정적인 직장의 대명사인 공공기관은 언제나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취업하고 싶어하는 곳이기 때문에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당부했다.
민태권 의원은 작년 7월 서구 정림동의 한 아파트가 침수되어 인적, 물적 피해가 크게 있었던 점을 지적하고 지금도 장마철을 맞아 상습적으로 침수되고 매번 반복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을 질타했다. 아울러 피해가 발생한 다음에 수습하는 것은 보수적인 대책일 수 있음을 언급하고 사전에 미리 예방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종원 위원장은 코로나 19확산에 따라 대전시를 비롯한 여러 공‧사기업에서 재택근무가 일상화 되었는데 앞으로 현 위기가 진정된다 하더라도 이번 경험을 통해 보안대책을 마련하고 스마트 재택근무의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담당부서의 꾸준한 고민을 통한 개선을 주문했다.
또한 민선7기 3년 동안 많은 시정성과가 있었지만 단편적 홍보에만 그쳤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며 4년차를 맞이하여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한 전략적인 시정홍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