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이 12일 삼진JMC 청심홀에서 창립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공단 향후 50년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며 ‘디지털 혁신산단’으로의 변화를 선포했다.
이어 입주기업 현황과 대전산단관리공단의 미래 모습을 그리며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공단은 50년 역사에관한 책자와, 동영상을 제작·공유했으며 산단 발전에 기여한 노동조합 위원장 등에 표창을 수여했다.
노조 위원장 등 총 7명이 대전시장상, 구청장상, 대전상의회장상, 대전산단이사장상을 받았다.
김종민 이사장은 “오늘 행사는 미래의 변화에 대한 준비를 위해, 과거를 정리하는 시간으로 의미있는 작업을 하려고 노력했다”면서 “대전산업단지 발전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는 산업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공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허태정 시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공단 임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