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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위해 세종시 제 단체 비대위 결성

정파와 지역 뛰어넘어 지속적이고 강도 높은 대응 체제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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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13 15:31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세종시 국가균형발전 지원센터가 지난 12일 오후 2시 세종시 제 단체를 중심으로 (가칭) 국가균형발전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준비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세종시 국가균형발전 지원센터 제공)
세종시 국가균형발전 지원센터가 지난 12일 오후 2시 세종시 제 단체를 중심으로 (가칭) 국가균형발전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준비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세종시 국가균형발전 지원센터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국회법 개정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분노한 세종시 제 단체들이 균형발전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한다.

세종시 국가균형발전 지원센터(센터장 김수현)는 지난 12일 오후 2시 세종시 제 단체를 중심으로 (가칭) 국가균형발전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출범 준비 회의를 개최했다.

균형발전의 상징인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해서는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돼야 한다. 하지만 현재 여야가 모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고 원구성 또한 합의를 보지 못해 본회의에도 상정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비통함을 느낀 세종시민들이 정파와 지역을 초월해 한마음 한뜻을 모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 비대위 출범 논의를 시작한 것.

이번 준비 회의에서는 얼마 남지 않은 7월 임시국회를 대비해 비대위 출범을 앞당겨야 하는 상황에 맞춰 정식 명칭, 정관, 조직구성 등을 결정하고 창립대회와 출범식 계획 등을 수립했다.

비대위는 앞으로 ▲7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 대응 방안 회의 개최 ▲국회 운영위원회 호소문 전달 ▲여야 지도부 면담 ▲성명 발표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 ▲충청권 시·도지사 및 국회의원 국회 결의대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필요 시 삭발, 농성, 단식과 같은 방법도 고려 중이다. 비대위는 균형발전에 뜻이 있는 단체면 전국 어느 단체든 참여 가능하다. 전화(044-550-3577), 메일(lse215@dsi.re.kr), 구글 신청서(https://url.kr/2hnbcd)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수현 센터장은 “이번 준비 회의를 통해 세종시 제 단체들의 국가균형발전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향후 7월 임시국회, 9월 정기국회의 상황을 보면서 강경 대응까지도 고려 중으로 세종시라는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어 충청권, 전국적 의제로 공론화시키기 위한 운동도 전개해 갈 것” 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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