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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상임위 배분문제 결론 못내… 다시 회동

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추경 23일 본회의 처리 노력’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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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21 14:29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왼쪽)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오른쪽)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 주재로 회동하고 있다. (사진=국회의장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왼쪽)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오른쪽)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 주재로 회동하고 있다. (사진=국회의장실 제공)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여야는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한 기존 합의를 재확인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윤 원내대표는 회동 후 "여야는 예결 소위 논의 결과를 보면서 합의 하에 23일 본회의 처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의장께서 가급적 23일 처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우리 당은 기본적으로 빨리 처리한다는 입장"이라며 "다만 그(추경의 세부) 내용을 살펴야 할 수 있어 가능성을 열어 넣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박병석 의장이 상임위 배분과 국회부의장 선출 안건을 여야에 제시했으나 결론에 이르지는 못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각 당의 의견을 수렴해 22일 다시 의장 주재 회동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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