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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고용주 85% ‘높다’ vs 알바생 47% ‘적당’

알바생 상당수 임금인상에 따른 사업주 고충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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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22 11:29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자료제공=알바몬)
(자료제공=알바몬)
내년 최저임금(9160원)과 관련 알바고용주 10명 중 9명이 ‘기대보다 높다’고 한 반면, 알바생 절반 가까이는 ‘적당’ 하다는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22일 알바몬이 알바 고용주 992명과 알바생 662명을 대상으로 ‘내년 최저임금에 대한 의견’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먼저 내년 최저임금에 대해 알바고용주 85.3%가 ‘기대보다 높다’고 답했다. ‘적당한 수준’이라는 알바 고용주는 12.6%로 10명중 1명 수준에 그쳤다.

반면 알바생 중에는 절반에 이르는 47.0%가 ‘적당한 수준’이라 했고, ‘기대보다 높다(38.4%)는 응답자가 ‘기대보다 낮다(14.7%)’는 응답자보다 많았다.

하지만 최저임금 인상에 따르는 사업주들의 고충에는 알바생 중 상당수가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저임금 인상이 알바생 고용이나 사업운영 여건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가’를 묻는 질문에 대부분의 알바고용주(91.5%)와 알바생 중 75.7%가 ‘그렇다’고 답한 것.

한편 알바생 중에는 10명중 3명이상이 항상 아르바이트 하길 희망하고 있어, 상시 알바생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언제 아르바이트 하길 희망하는지에 대해, ‘일해보고 싶은 알바 자리가 있을 때(37.2%)’와 ‘목돈이 필요할 때(33.8%)’ 다음으로 ‘항상’이라 답한 응답자가 30.5%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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