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에 앞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장종태 서구청장, 관저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 10여 명이 허 시장과 함께 시설현황을 살펴보았다.
이날 함께한 지역주민들은 의료진의 경증환자 치료방법, 경찰서의 보안 및 안전관련 사항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였으며, 특히 외부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운영을 당부했다.
또한 대전시를 비롯한 협력병원인 건양대병원 및 국방부, 대전경찰청, 소방본부 등 참여기관의 역할 분담 및 운영 시스템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제2생활치료센터는 인재개발원 생활관을 확진자 격리동과 운영요원 근무동으로 분리하여 설치되었다. CCTV 및 시건장치 보강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조치도 강화했으며, 인재개발원 이용자 진출입로와 센터 진출입로를 차단벽으로 분리하여 안전성도 확보하였다.
허태정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대전 확진자들이 지역의 병상이 부족하여 타 지역에서 치료를 받고 있거나 집에서 대기하는 경우가 있다”며 시설이용에 협조해준 관계자와 지역 주민께 “큰 품으로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체계적이고 엄격하게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여, 주민들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제2생활치료센터는 환자병상 116개(2인실 53개, 1인실 10개)로 연말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