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행사는 원성수 총장을 비롯한 진종헌 지역상생본부장, 임경원 특수교육종합연수원장, 최상배 특수교육종합연수원 부원장과 국립특수교육원 이한우 원장, 정은영 기획연구과장, 김석진 교육연구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이날 양 기관은 연수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연수 콘텐츠 공유, 강사풀 공유 등 특수교육 연수 인프라 구축과 특수교육 정책 및 수요에 걸 맞는 연수 과정을 상호 협력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업무 협약은 ▲질 높은 연수 프로그램과 연수방법 개발을 위한 협력 및 연수 콘텐츠 공유 ▲특수교육 연수 인프라 확대를 위한 양 기관의 업무협력과 상호보완 ▲교육정책 및 연수 수요에 맞춘 연수과정 개발과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의 인사교류 등 특수교육 연수 운영과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지원과 협력을 도모키로 했다.
원성수 총장은 “공주대는 2023년까지 건립 예정인 직업 중점 특수목적 특수학교를 옥룡캠퍼스 내에 총 사업비 321억 8000만원 규모로 건립 추진 중에 있다”며 “지난 4월에 인가받은 특수교육종합연수원이 전국의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한 1정 자격연수를 유·초·중등 모두 성공적으로 준비하여 운영 중에 있다. 아울러 특수교육의 가장 핵심 기관인 국립특수교육원 간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특수교육의 새로운 10년을 대비하는데 새로운 변곡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공주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특수교육 연수 프로그램의 교육범위를 전국민으로 확대하여 우리나라가 장애 포용국가를 이루는데 일조하고, 새로운 관-학 협업 모델을 구축하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특수교육 지원이 필요한 제3국을 위한 국제협력과 남북협력 시대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립특수교육원은 지난 1994년 개원한 이래 우리나라 특수교육을 대표하는 국가기관으로 특수교육 연구 및 실태조사, 연수 및 정보화사업,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 진로 및 직업교육, 인권보호 및 장애인 고등 평생교육 지원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추진하며 우리나라 특수교육 발전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