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연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이 도내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지역 국립대인 공주대에 의과대학 신설과 지역의사제도 도입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충남 인구 1,000명당 의사는 1.5명으로 수도권 평균인 2.4보다 현저히 낮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치료가능 사망률’도 인구 10만명당 68.3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이같은 의료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거점 국립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신설하고 여기서 배출되는 의료 인력의 50% 이상을 지역 공공병원 등에 의무적으로 복무하게 하는 지역의사제 도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오인환 의원(논산1·더불어민주당)은 4차 산업혁명과 연결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충남이 새로운 조류를 선도하려면 메타버스를 행정에 접목하고,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에,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결합한 합성어로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3D 가상세계에 접속해, 마치 현실과도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안장헌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세번째 잡월드를 충남에 유치해서 직업체험을 위해 우리 아이들이 서울에 가서 숙박까지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자”며 “폐교된 지역대학의 인프라를 이용하면 된다”고 제안했다.
양금봉(서천2·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탄소중립 사회 대전환의 핵심은 교육이 라며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이 함께하는 탄소중립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이밖에 한영신 의원(천안2·더불어민주당)은 해킹에 따른 사이버 보안 대책 마련을, 김대영 의원(계룡·더불어민주당)은 동물복지에 입각해 개식용 문제에 대한 인식 전환을,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은 초고령화 사회 대비를 위해 노인복지청을 설치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