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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8.02 10:59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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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 속 신경을 타고 신경절속에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발하는 질환으로, 예방접종이 중요하나 비용부담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은 엄두를 못내고 있다.
이에 중구는 ‘희망!2040’모금액을 활용, 대전에서 처음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추진하게 됐다.
접종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생계‧의료) 65세 어르신 200여명으로,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 오는 5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안내문을 받고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지정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병원은 중구의사회와 협의해 3곳을 지정할 예정이다.
윤지석 의사회장은 “대상포진은 의료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망설이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번 접종을 통해 의료비도 덜고 대상포진 발병률도 낮춰 건강한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갑 청장은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으로 선도적인 노인복지를 실천하고,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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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천규 기자
lin3801@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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