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사회에서 ‘3불’ 문제가 매우 심각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대선 후보자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충북도가 추진하는 ‘강호축’(강원∼충청∼호남 축) 조성,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 청주도심 경유 광역철도 구축 등 역시 의지의 문제”라며 “이 후보는 미연의 과제로 남은 이들 현안을 다음 정부에서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충북만 하더라도 11개 시·군 가운데 7개 군이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 후보는 국가 균형발전 의지가 굉장히 높고, 캠프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도 다수 모여 있어 충북도민이 원하는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면서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도 “이 후보가 4차산업혁명 대전환의 시대에 성장과 공정, 혁신을 실천할 적임자라고 믿는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와 4기 민주정권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 후보 캠프 총괄본부장인 조정식(경기 시흥을) 의원을 비롯해 황운하(대전 중구)·정성호(경기 양주)·문진석(충남 천안갑)·강준현(세종을) 의원도 함께했다.
우 의원 등은 기자간담회에 앞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비공개 면담을 해 지역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